경기도, 북한이탈주민 가을음악회 개최‥코로나 블루 넘어 화합과 치유의 장 만들어

기사입력 2021.11.25 20:17 조회수 1,0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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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, ‘2021 코로나 블루 극복 북한이탈주민 가을음악회’ 25일 개최

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북한이탈주민의 심리·정서, 문화예술 콘텐츠로 치유

북한이탈주민 노래자랑, 초청가수(문용현, 윤수현) 특별공연 등 진행

보다 많은 이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카카오TV 생중계


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사회 간의 화합의 장을 만드는 ‘2021 코로나 블루 극복 북한이탈주민 가을음악회’가 25일 오후 부천 고려호텔에서 열렸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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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북한이탈주민들의 심리·정서적 불안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으로 치유하고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로, 50여명의 도내 북한이탈주민들이 참여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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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미디언 김진수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서는 먼저 북한이탈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‘북한이탈주민 노래자랑’을 진행했다. 참가자들은 저 마다의 노래실력을 뽐내며 청중들로부터 큰 환호와 호응을 얻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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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 문용현, 윤수현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로 나와 ‘잔들어’, ‘함께’, ‘천태만상’, ‘꽃길’ 등의 인기곡을 열창하는 ‘초청가수 특별공연’으로 흥이 넘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. 이 밖에도 퀴즈 이벤트 등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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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날 음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, 카카오TV 생중계를 진행해 북한이탈주민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, 특히 수어 통역을 통해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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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영상축사로 “코로나19 위기가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. 다행히 일상회복을 위한 여정이 시작됐지만, 감염병은 희망을 찾아 낯선 곳에 정착한 이들을 더 어렵게 했다”고 말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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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 “흔히 북한이탈주민을 ‘먼저 온 통일’이라고 한다. 이제는 편견과 차별을 넘어 배려와 공존이 싹트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”며 “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 삶을 누리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”고 덧붙였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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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편 올해 9월말 기준 국내 북한이탈주민은 3만1,528명으로, 경기도에는 전국 지자체중 가장 많은 1만787여명이 거주하고 있다.

이에 도는 ▲적응지원 ▲인식개선 및 문화격차해소 ▲언어 및 취업교육 ▲취업지원 ▲소통과 화합 프로그램 운영 ▲상담 및 사례관리 등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.

[김만석 기자 mskim55515@naver.com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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